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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독자 ~ 제 2장. 기본

유키 히로시의 「이공계 x의 글쓰기책」 을 읽으면서 글쓴이가 기억하고 싶은 문장과 핵심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매우 주관적인 정리입니다.

 

제 1장. 독자

글을 쓸 때, 독자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글을 써야 한다.

 

독자의 입장을 생각하는 방법

1. 독자의 지식

독자는 글을 읽으면서 상황에 따라 변한다. 따라서 글의 순서를 의식하면서 글을 써야한다.

 

여기까지 읽은 독자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2. 독자의 의욕

독자가 글에 흥미를 느끼고 글을 계속 읽을 수 있는 의욕을 향상하기 위해 글의 논조에 변화를 준다.

  • 추상적인 이야기 ▶ 구체적인 예를 든다
  • 구체적인 이야기 ▶ 요약 정리를 한다
  • 글로 된 설명의 지속 ▶ 그림, 그래프, 표를 삽입한다.

의욕은 아하! 하고 무릎을 탁 치는 발견이 있을 때 매우 향상된다.

 

3. 독자의 목적

독자가 글을 읽는 목적에 부합하는 부분을 쉽게 찾기 위해 차례와 색인을 추가한다.

 


 

제 2장. 기본

형식

1. 형식 vs 내용

형식 : 어떤 제목을 붙일 것인가, 장의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단어를 쓸 것인가에 대한 것

내용 : 글이 전달하는 의미

 

글은 내용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더더욱 형식을 바르게 갖추어야 한다.

 

만약 글의 정해진 형식이 있으면 그 형식을 따른다.

 

 

글의 구조

단어 ▶ 문장 ▶ 문단 ▶ 절 ▶ 장 ▶ 글

 

각 요소를 부품이라고 생각하고 각 부품을 정확하고 읽기 쉽도록 하며 부품 간의 관계를 알기 쉽도록 한다.

 

1. 단어

1.1 하나의 단어에 하나의 의미만을 부여 (1:1 관계)

 

1.2 아라비아 숫자와 한글 숫자표기를 구분한다.

  • 자연수로 대체가능한 경우 : 아라비아 숫자 (n개)
  • 속담, 관용구에서 특정한 수 : 한글 표기 (일 년)

 

1.3 글말 vs 입말 : 엄격한 글에서는 글말로 사용

글말 입말
와(과) 하고, 랑
에게 한테
그렇지만 그치마
그런데 근데
따라서, 고로 그러니까

 

2. 문장

문장은 하나의 주장을 담고 있어야 한다. 문장은 짧게 나누어 쓰면 하나의 주장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2.1 접속사를 사용하여 긴 문장을 나눈다.

  • A이지만 B이다. ▶ A이다. 하지만 B이다.
  • A이며 B이다. ▶ A이다. 또한 B이다.
  • A이므로 B이다. ▶ A이다. 따라서 B이다.
  • A에 대해 B이다. ▶ A이다. 이에 대해 B이다.
  • A이며, B이며, C이다. ▶ 먼저(첫번째로) A이다. 다음으로(두번째로) B이다. 마지막으로 C이다.

 

2.2 특히 아래 표현들을 간결하게 나타내는 데에 신경쓴다.

  • ~하는 것이 가능하다. ▶ ~할 수 있다.
  • ~하는 것이 가능하거나 합니다. ▶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하다고 할 수 없지 않지는 않다. ▶ ~하다.
  • ~(이)라고 생각(예상)된다. ▶ ~(이)다.
  • 아마도 ~일지도 모른다. ▶ ~(이)다.

 

2.3 단언하고 싶지 않은 주장을 표현할 때는 주장에 대해 단언할 수 없는 이유를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밝힌다.

  • 예외가 있다. ▶ 어떤 예외가 있지?
  • 해석에 따라 다르다. ▶ 어떤 해석들이 있지?
  • 과거와 현재의 주장이 다르다. ▶ 주장이 어떻게 달라졌지?

즉, 항상 주장을 명확하게 표현하자.

 

여기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2.4 사실과 의견을 구분한다.

사실에는 누군가의 자의적인 판단이 들어있지 않다. 따라서 제 3자가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다.

반면에 의견은 글쓴이의 판단을 포함하며, 제 3자가 맞고 틀림을 구분할 수 없다.

 

정보 제공이 주 목적인 글은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서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며, 글쓴이의 의견을 사실인양 기술하면 안된다.

 

3. 문단(단락)

문장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단락은 하나의 통일된 주장을 담아야 한다.

 

3.1 단락의 첫문장을 신경쓰자.

 

3.2 단락의 주제와 동떨어진 문장을 담지 않는다.

 

3.3 접속사와 종결어미를 적절하게 잘 활용하여 문장 간의 관계를 나타낸다.

  • '덧붙여' 접속사는 글의 주장과 동떨어진 내용을 담을 때 사용한다. 다만 글의 이해를 돕거나 독자의 의욕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3.4 인용

  • 출처를 바르게 표기한다.
  • 인용의 범위를 명시하고, 임의로 바꾸지 않는다.
  • 글을 바꾸어야 한다면 바꾸었다고 표시한다.

 

4. 장, 절

문장, 문단의 각 주장들이 결국 하나의 통일된 주장을 말해야 한다. 이 것이 곧 글의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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